정유미 쌍코피 ‘원더풀 마마’ 강렬 연기로 ‘코피 유미’ 탄생

입력 2013-05-20 15:52
수정 2013-05-20 17:53


▲ 정유미 ‘코피 유미’ 탄생 (사진 = SBS ‘원더풀 마마’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 주연 정유미가 이번엔 강렬한 쌍코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운 연기에 ‘코피 유미’라는 애교 넘치는 별칭도 함께 얻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12회에서는 윤복희(배종옥)과 최은옥(김청)의 36년 전 과거의 진실과 함께 형제 어패럴에서 고군분투하는 고영채(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열혈 디자이너로서의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정겨운(장훈남)의 계속되는 질책에 야근을 자청하며 투혼을 불사른다.



이는 “실망스럽다”는 정겨운의 말이 이어지자 자신의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 하지만 무리한 야근에 결국 코피가 쏟아지고 우연히 이를 지켜 본 정겨운이 응급처치를 해주며 코피를 닦아준다.



두 사람의 멜로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이들의 멜로는 향후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유미는 정겨운을 향한 달달한 눈빛과 애틋함을 브라운관에 녹여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쌍코피 투혼을 발휘한 데 이어 ‘코피 유미’라는 별칭이 탄생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코피 유미의 탄생”, “귀엽다. 두 사람 달달하다”,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정말 좋다”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정유미와 정겨운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향후 어떤 식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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