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버스 차량을 공동 구매합니다.
서울시는 버스업계와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버스구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독과점 체계가 형성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버스 구매의 국제입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업체는 해마다 800대, 1천200억원 규모의 차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각 업체의 개별적인 구매로 단가가 높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66개 버스회사 전체가 차량을 일괄 구매할 경우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운송보조금 가운데 연간 5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