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김밥 선보이며 중국 상하이 첫 단독팬미팅 성황리 종료

입력 2013-05-20 18:07


▲ 박신혜, 중국 상하이 첫 단독팬미팅에서 김밥 선보여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필리핀과 일본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아시아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류퀸' 박신혜가 김밥실력을 선보이며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미남이시네요><넌 내게 반했어>, 대만드라마 <선풍관가>등을 통해 특히 중화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는 18일 상하이에서 '2013 박신혜 아시아투어 KISS OF ANGEL in Shanghai'라는 타이틀로 중국 첫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TGC 걸즈 컬렉션 등을 통해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중국에서의 단독공연은 이번이 처음. 이에 17일 푸동 공항의 박신혜 입국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충 팬들까지 현지 수많은 팬들이 몰려와 뜨거운 반응과 축하세례를 펼쳐 박신혜의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유력 매체들과의 연이은 인터뷰를 마친 박신혜는 18일 저녁 7시 30분(현지시각) 상하이의 운봉극장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박신혜의 뜨거웠던 중국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시작부터 열기가 가득했던 2시간 공연의 첫 무대는 박신혜의 피아노 연주. 박신혜가 한 달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첫 연주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피아노를 치며 부른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OST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댄스 퍼포먼스와 박신혜표 귀요미 플레이어, OX 토크와 한국음식 김밥을 직접 만들어 소개하는 요리토크가 이어졌고 관객석에서 직접 팬들의 궁금한 질문을 듣고 답하는 시간으로 더욱 팬들과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박신혜의 이번 투어는 각 나라별로 새로운 무대를 구성해 눈길을 모았다.

아시아투어 관계자는 "첫 공연지인 필리핀에서는 댄스를, 일본에서는 로맨틱펀치와의 록 콜라보레이션을, 중국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새롭게 선보였다. 매 공연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박신혜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무대"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역시 중국에 공개되기 전부터 박신혜의 출연작이라는 이유로 현지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박신혜는 공연이 끝난 후 웨이보와 트위터를 통해 즐겁고 행복했던 팬미팅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현재 박신혜의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는 33만명에 이른다.

한편 바다 건너 팬들과 만나며 의미있는 한 해를 맞고 있는 박신혜는 차기작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로 돌아온다. <파리의 연인><시크릿가든><신사의 품격> 등으로 잘 알려진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두 한류스타 박신혜-이민호의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상속자들>은 올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