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초특급 애교로 유재석의 마음을 녹였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배신자를 잡아라' 특집으로 영화 '몽타주'의 주연배우 김상경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형사팀인 엄정화는 배신자 클럽의 지석진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벌였지만 대뜸 나타난 유재석이 지석진을 먼저 잡아버린 것. 이에 엄정화는 "내 공을 가로챘다"며 유재석을 쫓아갔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꾀병을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엄정화는 주저 앉아 "재석아, 나 고뱅이(무릎) 다쳤어. 이리 좀 와봐"라며 유재석을 유인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누나, 그 연기를 믿겠어요?"라며 미소를 지은 것.
그러나 엄정화는 걷다가 풀썩 주저앉는 등 울상을 지었고 "나 진짜 다쳤어"라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쩔 줄 몰라했다.(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엄정화 꾀병... 그래도 사랑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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