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일리노이공대 명예 공학박사 학위

입력 2013-05-19 17:52
조석래 효성 회장이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 스튜어트 필드에서 개최된 졸업식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조 회장은 지난 2005년 와세다대 명예 공학박사 학위에 이어 해외에서 두 번째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일리노이공대 측은 “조 회장이 효성의 최고경영자로서 세계시장 1위의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 ATM기 사업까지 중국,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효성을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수여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재계의 대표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국제 우호증진과 경제협력에 적극 노력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민간외교전문가로서 활동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