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연정훈, 한지혜 조력자 되나?

입력 2013-05-18 08:58




▲(사진 = 이김프로덕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의 연정훈이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는 한지혜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전망이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 13회 예고편에서 현수(연정훈)는 몽희(한지혜)가 스케치한 보석디자인을 성은(이수경)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석디자인 공부에 매진하던 몽희는 책상에 엎드린 채 잠이 들었고 이 광경을 목격한 현수는 자연스레 몽희의 스케치북 속 보석디자인 스케치에 눈이 갔다. 이어 동생 현준(이태성)의 아내이자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수석 보석디자이너 성은에게 몽희의 스케치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평가를 부탁했다.



한껏 들뜬 표정의 현수는 “어때요? 재능이 좀 있어 보여요?” 라고 물었고 사진 속 작품이 몽희의 것이라고는 꿈에도 알리 없는 성은은 “아무리 냉정한 눈으로 보려고 해도... 훌륭하네요.” 라며 몽희의 재능을 인정했다.





앞서 현수는 길거리 가판대에서 틈틈이 보석디자인 공부에 매진하는 몽희에게 자신의 보석회사 디자이너들이 공부한다는 보석디자인 책을 선물해주는 등 힘든 와중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몽희에게 간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던 바, 보석디자이너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현수가 어떤 방법으로 몽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고편에는 말 많고 탈 많은 ‘태몽커플’ 박서준-백진희가 한적한 강가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한 표정의 몽현(백진희)은 “점점 그쪽을 좋아하게 될 까봐... 그래서 그 여자를 정말로 질투하게 될 까봐... 그게 겁나요.” 라며 진심을 고백했고, 뜻밖의 고백에 현태(박서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현태 역시, “나도 딸을 낳으면 너 같은 딸을 낳고 싶어.”라며 조심스레 속내를 꺼내는 등 냉랭하기만 했던 이들의 관계변화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동거생활에 돌입한 몽현-현수를 중심으로 빠른 극 전개와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13회는 오는 18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