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박성웅이 배우가 되기 전까지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았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박성웅이 16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배우활동을 시작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성웅은 배우가 된 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막노동은 물론 편의점,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무명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이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 않느냐"고 하자 박성웅은 "편의점 사장님이 '왜 이걸 하느냐'고 물어도 '캐릭터 연구중이에요'라며 웃고 넘겼다"고 해 밝은 성격을 밝혔다.
박성웅은 "포기는 절대 하고 싶지 않았고 힘들 때도 후회조차 하지 않았다. 이건 다 배우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반칙왕'을 찍었는데 김수로 형이 '10년만 해'라고 조언했다. 당시 3년차였는데 7년을 더 하라는 말을 듣고 '난 3~4년 내로 해버린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국 1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막노동을 하던 힘든 시절을 "해 뜨기 전에 가장 어둡다"는 명언으로 버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박성웅, 막노동까지...연기를 괜히 잘 하는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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