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유통업계 '밀어내기' 관행에 대해 결코 있어선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6일 중소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최근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에 시달린 대리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최근 남양유업 사태에 이어 전통주류업체인 배상면주가 대리점주의 자살까지 이른바 '갑의 횡포' 논란을 빚은 '밀어내기'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