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총비중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총 6조 4292억원을 순매도했고,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0.67% 감소한 34.09%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시총비중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비금속 광물(-1.64%)과 운수장비(-1.58%), 통신업(-1.32%) 등이었고, 반대로 증가한 업종은 기계(3.22%)와 섬유의복(2.19%), 종이목재(1.36%)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통신업(41.56%)은 외국인 매도에도 전기전자(45.09%)에 이어 여전히 외국인 시총비중이 높은 업종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호텔신라의 외국인 지분율이 9.87% 증가하며 가장 크게 증가했고, 중국원양자원은 27.31%의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