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맞벌이 부부 특화 점포 개점

입력 2013-05-16 17:57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6일 서초구 우면동에서 오후 2시에 개점해 밤 9시까지 영업하는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 개점식을 갖고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특화점포가 직장인 밀집지역에서 저녁 7시까지 운영하는 ‘오피스타운 형’이라면 이번 특화점포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고려해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주거단지 형’입니다.

‘맞벌이 부부 특화점포’는 은퇴에 대해 불안감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맞벌이부부들의 니즈도 반영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

노후설계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노후설계리더’를 배치하여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한 노후설계 관련 전문 상담서비스와 직장인들의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무, 투자상담 등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강남구 테헤란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오픈한 ‘직장인 특화점포’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강남역 인근의‘강남역지점’을 이전하면서 저녁 7시까지 영업하는 ‘직장인 특화점포’로 전환했습니다.

‘직장인 특화점포’는 오후 7시 또는 9시까지 영업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의미로‘AfterBank’(부제 : 오후의 만남) 라는 브랜드를 별도 사용하며 이를 점포 간판에 표시해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향후 수도권(서울ㆍ경기) 신도시와 광역시 등 거점지역별로 ‘AfterBank’의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