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윤진이 가수 싸이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윤진은 내달 3일(현지시각) 첫방송을 앞둔 미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시스(Mistresses)' 홍보를 위해 NBC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The Late Late Show With Craig Ferguson)'에 단독 출연한다.
ABC 방송국은 자사 홈페이지에 메인 창에 '미스트리시스'를 소개하며 올 여름 기대작으로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윤진은 카렌 역을 맡았으며 알리사 밀라노, 로첼리 에이테스, 제스 맥켈란이 출연한다.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홍보를 시작할 때 쯤 여러 방송에 나오는 싸이 씨를 봤다. 싸이의 '젠틀맨' 녹화 준비를 목격하고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달라 마주치지 못했다. 우리나라 출신 연예인이 동 시간대 미국 방송과 매체에 나오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진은 "촬영 현장에 가면 '싸이를 아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만 해도 혼자였다. 하지만 지금 미국 내에서 싸이 씨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열심히 응원을 했었는데 이제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인가보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리시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30대에 접어든 대학교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돼 겪는 사랑과 우정을 담은 '미스트리시스'는 KJ 스타인버그가 극본을, 체리 놀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사진=자이온엔터테인먼트)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윤진, 미국에서의 위상 대단하구나... 싸이도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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