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금융시장 안정 협조체제 강화

입력 2013-05-16 09:37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협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5일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양측은 매월 1회 '금융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된 회의에 금융위는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금정국장, 대변인이 참석하고 금감원에서는 수석부원장과 은행,증권담당 부원장과 기획조정국장 등 총 8명이 당연직으로 참석하고 필요에 따라 담당실무자가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정례 회의를 통해 금융시장 주요현안에 대한 유기적인 공조와 대응을 더욱 강화해 금융?감독 정책에 대한 신뢰성과 효과성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는 국제,국내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엔저 지속과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 등이 향후 금융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엔저 지속 등 대내외 리스크요인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