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서현진 종방연…배려의 아이콘 등극

입력 2013-05-16 17:51


▲서현진 종방연.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서현진은 마지막까지 스태프들을 배려했다.



지난 14일 저녁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종방연에는 서현진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과 드라마 스태프들이 한 데 모였다.



이 가운데 서현진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화장기 없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개구진 미소를 짓고 있으며 한 손에는 집게와 가위가 들려있어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동고동락하면서 고생했던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고기 굽기를 자처했고 한 명 한 명 쌈을 건네며 작별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배려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종방연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종방연에서 만난 서현진은 극중 열연을 펼쳤던 나진주 캐릭터와 꼭 닮아있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스태프들을 배려했으며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서 착한 심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까지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 관계자는 “연기도 잘하고 마음까지 예뻐서 그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는데 이렇게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아쉽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진 종방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누나가 구워주는 고기 먹고 싶다.”, “연기도 잘해~ 마음도 예뻐~ 완벽하네.”,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나진주.. 보고 싶을 거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N.L.L.-연평해전’ 출연을 확정지은 서현진은 KBS 쿨FM ‘김C의 뮤직쇼’에서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길을 잃어도 좋아’ 코너를 진행하며 일일 DJ로 변신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