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자진 상장폐지‥매매정지

입력 2013-05-16 08:06
삼양옵틱스가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삼양옵틱스는 "주된 사업부문인 광학렌즈사업 부문의 분할과 분할 신설법인의 매각이 예정돼 있다"며 "이사회에서 검토한 결과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양옵틱스는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상장폐지가 이루어지는 경우 감자비율 99.89%로 1주당 700원에 유상소각하는 자본감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공익과 투자자 보호 및 시장관리를 위해 삼양옵틱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