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 중 7곳은 기재오류 없이 재무정보를 충실히 공시하는 등 재무공시 오류가 대폭 개선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619개 상장사가 공시한 2012년 사업보고서의 재무공시 사항을 점검한 결과 67.7%인 1129개사가 미비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미비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상장사가 1,600개사 중 288개사(18%)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향상된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도입 2년이 지난데다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공시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