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재석이는 건드리지 마라" 조심조심~

입력 2013-05-15 18:25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방송인 이수근의 아부에 흐뭇해했다.



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볼링 특훈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새로운 인물들의 실력을 의심하며 "앞으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투리 탓에 '검증'이 '검정'이라고 들렸다. 이를 들은 예체능팀 멤버들이 강호동의 어색한 발음을 지적하자 강호동은 "다른 방송에서는 다 알아듣는데 뭐 이렇게 까다롭나. 여기가 뉴스냐"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수근은 "강호동은 일부러 '검정'이라고 발음한 것이다. 예능에서 항상 세 수를 앞서 나간다"며 아부를 시작했다. 이어 "유재석은 두 수 반이다. 강호동이 유재석보다 더 위다"고 말해 강호동을 흐뭇하게 했다. 강호동은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재석이는 건드리지 마라"고 조심스럽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유느님은 쉽게 건드리면 안 됩니다.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