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결혼' 이은성 미니홈피, 4년 전 이미 '사랑해' 문구 등장?

입력 2013-05-15 16:58
수정 2013-05-15 17:0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배우 이은성과 가수 서태지의 깜짝 결혼 발표가 연예가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은성의 미니홈피에서 4년 전 드러난 열애의 징후가 포착됐다.



이은성의 미니홈피 메인 화면은 2009년 3월 12일 '사랑해' 모드로 바뀌었다. 메인의 문구는 '물을 안다'이며, 사진은 분홍색 꽃 사진으로 큰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2008년 10월 마지막 사진을 올리고 몇 달 뒤 메인 화면의 모드가 '사랑해'로 바뀐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뀐 모드는 깜짝 결혼이 발표된 15일까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서태지는 앞서 공식 발표에서 2008년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만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은성이 미니홈피에 '사랑해' 모드를 설정한 2009년 3월 12일은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기 시작한 시기로 보인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서태지가 지은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서태지의 부모님과 신혼 살림을 차린다. (사진=이은성 미니홈피)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어떤 퍼즐의 조각은 그게 퍼즐인 줄도 알 수 없을 때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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