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서태지(41)가 배우 이은성(25)과의 결혼을 공식화한 가운에 과거 서태지의 이상형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서태지닷컴 자유게시판에 200문 200답을 게재했다. 당시 200개의 질문 중에는 이상형을 묻는 내용도 있었다.
서태지는 "딱히 정해진 외모는 없다. 내적으로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매력이 중요하고, 여성스럽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당시 이은성과 열애중이었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태지 소속사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가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했다. 두 사람은 2009년 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왔고 3년이 넘는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이지아와 1997년 결혼했으며 2006년, 이지아가 이혼신청서를 제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결혼이 재혼으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가 난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서태지 이상형 발언... 이거 그냥 이은성 자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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