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이 16살이라는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와 양현석의 결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태지는 1972년생, 이은성은 1988년생. 두 사람은 16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주노와 그의 아내 박미리는 더욱 놀랍다. 이주노는 1967년생, 박미리는 1990년생으로 23살 차이가 난다.
또한 양현석과 이은주는 띠동갑이다. 하지만 양현석은 1970년생, 이은주는 1981년생으로 프로필 상 11살 차이가 난다. 세 명 중 제일 형인 이주노의 아내는 양현석의 아내 이은주, 서태지의 예비신부 이은성 보다 나이가 어리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요계의 전설 서태지와 아이들 양군매직, 태지매직, 주노매직' '서태지와 도둑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띠동갑인데도 나이 차가 이렇게 작아보이다니...'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 소속사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가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했다. 두 사람은 2009년 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차근차근 키워왔고 3년이 넘는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지아와 1997년 결혼했으며 2006년, 이지아가 이혼신청서를 제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태지는 이은성과의 결혼이 재혼으로 두 사람은 최근 완공된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준비중이다. 서태지는 지하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중이며 이은성은 휴식 중이다.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서태지 이은성 결혼... 16살 차이도 작아 보이네? 마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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