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 "국회, 국제사회 성평등에 기여해야"

입력 2013-05-15 14:50


강창희 국회의장이 대한민국 국회가 국제사회 성평등 구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의장은 15일 제9차 아·태 여성의원장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지도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개하는 성평등과 인구개발을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도 국제사회에서 성평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사회는 매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사회"라며 "한국 사회에서 아직 많은 여성들이 고용과 임금 등 여러 분야에서 불평등을 겪고 있으나, 여성대통령 시대의 개막과 함께 앞으로는 자유와 권리, 그리고 성평등을 확고하게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