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인 고용 위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진행

입력 2013-05-15 11:40
수정 2013-05-15 14:13
SPC그룹이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장애인 고용을 위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을 진행합니다.

SPC그룹은 15일 양재동 인재개발원 다솜관에서 조상호 그룹총괄사장, 김상범 서울시행정1부시장 및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취업과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에 서울시가 각종 행정지원과 매장 공간확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지원, 제빵 교육 등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지원을, 푸르메재단은 사업 운영을 맡게 됩니다.

SPC그룹과 서울시는 공동협력의 첫 작품으로 이 날 양재동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울시 인재개발원점을 오픈했습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인재개발원점에는 3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하게 됩니다.

이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합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기업과 지자체, NGO가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모델"이라며, "서울시의 협조를 통해 2015년까지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