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재미교포 신병으로 깜짝 변신했다.
15일 김성원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원은 이날 방송될 tvN 시트콤 '푸른거탑'에 출연한다. 김성원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온 재미교포 신병 역을 맡아 깨알같은 웃음을 줄 예정이다.
특히 김성원은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 군입대 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당하게 지원 입대를 한 설정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성원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10살 때 부터 10년 동안 멕시코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군대와 학업 때문에 시민권을 포기한 후 카투사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주 녹화에서 김성원은 180cm가 넘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군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영어실력과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주어진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해 낸 김성원의 모습에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최근 대세 훈남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 등 다양한 애칭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성원의 색다른 매력이 또 어떤 수식어를 만들어낼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성원은 현재 KBS2 '개그 콘서트' 코너 '신사동 노랭이'에서 특유의 과장된 표정 연기와 엉터리 영어 개그로 웃음을 주고 있으며 훈훈한 외모와 남다른 끼를 바탕으로 행사 진행 MC, 뮤직비디오, 드라마 카메오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성원 제대로 살아있네,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