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윤진이, 대본 삼매경… 남다른 연기 열정 인증

입력 2013-05-16 13:56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윤진이가 드라마 ‘천명’을 통해 대본 삼매경에 빠진 비하인드 모습을 공개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입증했다.



이는 KBS2 ‘천명’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윤진이의 사진으로 소백에 완벽 빙의 된 채 모범생 포스를 풍기며 대본 사랑에 빠진 비하인드 모습을 공개한 것.



14일 공개된 사진 속 윤진이는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한시도 놓지 않고 있으며 대기 시간에도 다양한 색깔의 포스트잇으로 분량 표시를 해 둔 대본을 읽거나 캐릭터를 분석하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여러부운~ 오늘밤 10:00 KBS2 TV 천명 3화에서 소백이 윤진이가 드디어 등장한답니당. 본방 사수 해주실거죠?”라는 코멘트와 함께 윤진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눈길을 사로 잡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화 방송을 통해 윤진이는 최원(이동욱)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위독한 아버지 거칠(이원종)을 살리기 위해 애절한 눈빛으로 혼신의 눈물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천명’의 한 관계자는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보며 사투리, 억양 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말괄량이인줄만 알았던 윤진이의 반전 매력”, “진지한 모습이 더 예쁘다”, “진지한 모습조차 너무 귀여워”, “소백이 맞아? 너무 사랑스러워”, “윤진이 대본 속으로 들어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 중 윤진이는 왈패 아가씨 소백을 연기하며 코믹, 액션, 로맨스를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매력 덩어리의 면모를 발산하고 있으며 두 번째 작품을 찍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극의 흐름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