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41일 만에 첫 공공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풍림산업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해~거제 주배관 제2공구 건설공사'를 297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 공사에서 풍림산업이 보유한 지분은 60%로 수주액은 179억원에 해당합니다.
특히 가스배관공사 실적이 없는 두산건설과 산업설비 실적이 부족한 풍림산업이 짝을 이뤄 단점을 보완한 것이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그간 회사 신뢰도 추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풍림은 이번 공공공사 수주를 계기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 남구 학익동 학익 엑슬루타워에서만 지난 한달 동안 30여 채가 팔리는 등 미분양 물량도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