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16일로 미뤄졌습니다.
동양건설산업은 인수의향자들이 제출한 서류 가운데 자금조달 증빙에 대한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발표를 연기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당초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연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해 인수합병 입찰을 마감했으며, 2개 업체가 각각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법원의 허가를 얻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며 "16일 선정업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