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화보 논란, 판타지와 선정성 그 사이엔?

입력 2013-05-14 11:38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그룹 빅스가 세미누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빅스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새로 발매될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hyde)'의 메인 이미지를 공개하며 돌발 컴백을 선언했다.

지난 1월,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통해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우며 자유분방한 청년들에서 상남자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 '지킬 앤 하이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파격적인 세미누드 화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빅스는 판타지 느낌이 나는 숲 속에서 남자다운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다. 어두운 배경에 세미누드인 멤버들의 등에 있는 검은 날개 등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멤버 전체가 옷을 걸치지 않은 채 앉아있는 포즈의 세미누드 화보는 아이돌로서는 다소 수위가 높다는 지적이 대두되면서,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누리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스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극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모습일 뿐 선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며 "전체적인 앨범이 공개되면 논란은 없을 것이다"고 각종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빅스는 20일 새 싱글로 컴백할 예정이다.(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그랬구나. 세미누드 화보를 공개했구나. 그래도 아직 신화보단...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