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 엔저 공습의 최대 피해국"

입력 2013-05-14 06:10
수정 2013-05-14 09:12
한국이 일본 엔저 현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월스트리트저널, WSJ는 엔화 가격 하락에 따른 선진국의 제재 발언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엔화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엔저 현상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업계에서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엔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대표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최근 1년간 98% 달하는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반면 현대차는 23.5% 가량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