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지우고 싶은 과거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신화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MC 이영자가 신화에게 "방송생활 15년 중 최악의 장면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이거 다른 사람 이야기인데 해도 되냐”며 웃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는 “하지마”라고 난감해했다. 김동완은 “앤디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건데”라며 조심스럽게 “키위왕자라는 흑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키위왕자는 앤디가 찍었던 CF였던 것. 앤디는 “CF를 촬영하러 갔는데 왕자 역할이니까 왕자처럼 꾸미고 오라고 해서 한 시간 동안 머리를 하고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앤디가 CF현장에서 들은 말은 “넌 키위 왕자니까 키위모자를 써라”였다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들은 MC 이영자가 “지우고 싶어요?”라고 묻자 앤디는 “네”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앤디니까 키위왕자도 용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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