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회장 이영규)의 방검부력조끼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개발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이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가 구매 의사를 미리 밝히고 기술 개발 및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이번 방검부력조끼 개발 건은 해양경찰 등 국내 방호복 시장의 수요증가를 반영해 사업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이미 웰크론은 2010년 첫 방검복 납품을 시작으로 이후 육군 교육사령부에 방탄복을, 콜롬비아 공군에 방탄판을 납품했고 지난해 3월에는 부력성능 저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부력재를 개발, 해군에 부력방탄복을 납품한 바 있습니다.
회사관계자는 "세계 방호복 시장이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증가하면서 해양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등 방호복에 대한 국내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로 2017년까지 해양수산부 창설과 10척의 대형 함정 구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웰크론의 방검부력조끼가 개발 완료되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기관에 대한 판매 독점권을 인정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