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New Generation RAV4' 출시

입력 2013-05-13 09:53
토요타자동차의 SUV RAV4가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내외관을 공개한 RAV4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의 출시를 13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New Generation RAV4는 지난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한국에 처음 선을 보인 이래, 3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욱 높아진 성능과 편의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설명 : New Generation RAV4>

RAV4의 어원은 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4Wheel drive입니다.

여가활동을 위한 4륜 구동을 컨셉트로 하면서도 도심과 고속주행에서도 세단처럼 안락하게 탈 수 있는, 즉 세계최초의 크로스오버 컨셉트로 토요타가 1994년 개발하여 출시한 SUV 차량입니다.

RAV4는 199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의 누적 글로벌 판매도 4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New Generation RAV4는 스포츠 튜닝을 가미한 2.5리터 (2,494cc)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이전 세대의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토요타 모델과 동일하게 적극적인 공기역학 개념을 반영,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탑재하여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고강도강의 차체구조를 적용, 스티어링과 핸들링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밖에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에코, 노말, 스포트)가 전 차종에 기본 장착됐습니다.

한편 New Generation RAV4 에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파워트레인 기술이 채택됐습니다.

자연흡기방식의 2AR-FE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9마력(6,000rpm), 최대토크 23.8kg.m(4,100rpm)의 강력한 힘을 구현하며, 구형 RAV4의 4단 자동변속 대신 6단 변속기를 얹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향상된 연비(2WD : 도심 9.9km/l, +5.3% / 고속도로 12.6 km/l, +6.8% / 복합 11.0km/l, +5.8% // 4WD : 도심 9.2km/l, +9.2% / 고속도로 11.8km/l, +6.3% / 복합 10.2km/l, +5/2%)을 실현했습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New Generation RAV4는 2WD(2륜)과 4WD(4륜)의 두 가지 모델로, 두 모델 공히 New Generation RAV4의 LE, XLE, Limited 3가지 트림 중 최고급 사양인 Limited 이며,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됩니다.

New Generation RAV4는 주력 4WD의 가격을 3,790만원, 2WD의 가격을 3,24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