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갈때 행동들 살펴보니..

입력 2013-05-13 09:50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과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에서 미혼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스킨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미혼남성을 대상으로 '스킨십 진도 가속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는 ‘일부러 술자리를 만들어 술기운을 이용’(39%)으로 나타났다. 2위는 ‘드라이브/여행 가자고 제안’으로 32%를 차지했다. 3위에는 ‘낭만적인 말,귓속말 등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 시도’와 ‘대놓고 말하거나 갑작스런 돌직구형 스킨십’이 각각 13%를 차지해 공동 랭크됐다. 5위는 3%를 차지한 ‘한적한 둘만의 장소에서 이벤트 열기’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이럴 때는 스킨십이 싫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28%를 차지한 ‘남자친구가 대놓고 스킨십을 원할 때’가 1위로 나타났고 ‘쉬운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싫을 때’가 25%로 뒤를 이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을 때’가 20%, ‘싸워서 어색한데 남자친구가 스킨십으로 풀려 할 때’가 17%, ‘외부적 요인(ex.연인이 흡연자일 때, 더워서 짜증날 때 등)’이 10%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는 최적의 상황은?'이라는 질문에 43%의 응답자는 ‘집에 데려다주는 길, 그녀의 집 앞’이라고 답했다. 2위는 22%를 차지한 ‘공포영화/놀이공원/스포츠 등 함께하는 활동’, 3위는 ‘술자리, 나란히 옆에 앉았을 때’(21%), 4위는 ‘차도/사람 많은 곳에서 여자친구 에스코트할 때’(10%), 5위는 ‘비 내리는 날, 혹은 야경이 보이는 차 안’(4%)로 집계됐다.



가연결혼정보 박미숙 이사는 "스킨십을 적절히 활용하면 연인 사이에 보다 원만한 관계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상대방의 생각과 성향을 고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