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외국인·기관 '팔자세'‥코스피, 1936.86

입력 2013-05-13 09:31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며 장을 열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0.41% 떨어진 1,936.86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311억원 물량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200억원 팔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업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 광물과 종이목재가 상승폭을 확대한 것을 제외하곤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이 각각 0.78%, 1.69%, 0.47% 뛰었지만 나머지 업종은 모두 0~1% 빠지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주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6% 오른 571.76으로 장을 열었습니다.

기관이 9억원 매도 물량을 내놨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억원, 7억원 매수하면서 지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음식료, 비금속, 인터넷 업종이 소폭 빠지고 있고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가 3.35% 훌쩍 올랐고, 파라다이스와 SK브로드밴드, CJ E&M이 1%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보다 7.9원 오른 1113.95원을 기록 중이고 엔달러 환율은 102.02엔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