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장신 이광수 VS 대표 단신 김병만.. 승자는

입력 2013-05-13 19:02


▲ 이광수 대 김병만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런닝맨’ 대표 장신 배우 이광수가 ‘정글의 법칙’ 대표 단신 김병만과 1:1 대결을 펼쳐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전혜빈, 정진운 등 ‘정글의 법칙’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양팀의 자존심을 건 서바이벌 레이스가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인 ‘워터파크 5종 릴레이’에서 강철 훌라후프를 돌리며 공중에서 떨어지는 5개의 공을 받아야 했던 이광수는 초반 강철의 무게에 고통스러워 하다가도 반짝 집중력을 발휘, 5개의 공을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받아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이어진 수중단체 철봉씨름에서 그는 상대팀의 에이스 김병만의 다리를 잡고 함께 탈락하는 물귀신 작전을 펼치거나, 김병만과 ‘연예계 대표 장신 VS 단신’의 대결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특히 이광수는 ‘병만족’과 쫓고 쫓기는 최종 레이스에서 ‘런닝맨’팀이 초반 우세하자 지석진과 ‘필촉 크로스’를 외치는 등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진 김병만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그에게 밀리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와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병만의 기습 공격으로 아쉽게 아웃되자 이광수는 “소림사 기술 같은 거 쓰기 있냐”며 항의해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광수, 김병만에게도 지지 않는 예능감 폭발”, “연예계 대표 장신과 단신의 대결에 빵! 터졌다”, “이광수의 우월한 비주얼이 오늘따라 더욱 돋보였다”, “오늘도 깨알 웃음 선사한 이광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군’에게 라이벌의식을 지닌 ‘임해군’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