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한혜진 결혼 소감 "기성용, 이제 새로운 가족"

입력 2013-05-13 08:39


배우 김강우가 처제 한혜진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5월11일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서 열린 강연문화기업 마이크임팩트의 ‘청춘 페스티벌’에서 강연에 나선 김강우는 ‘달달한 상남자의 멋-이 남자 미치도록 갖고싶다’라는 주제로 배우로서의 고충과 새 삶을 찾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했다.

이날 김강우는 처제 한혜진과 기성용의 결혼발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처제 한혜진에 대한 애정 뿐 아니라 5000명의 청춘들 앞에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배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일이 들어오지 않으면 백수가 될 수밖에 없는 배우 생활에 대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배우로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내 장점을 무기로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범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평범한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깨져봐야 다음에 진정한 자기를 볼 수 있다"며 "그건 내 삶이 증명하고 있다"고 청춘들에게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한경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