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가 조직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12일 국회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밀어내기' 등의 재발 방지와 본사에 대한 상시 감시를 위해 조직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협의회에는 전국 1천500여명의 대리점주 가운데 20여명의 피해 점주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대리점주에 대한 진실된 사과, 대리점주협의회 인정, 실질적 재발방지책과 즉각적인 피해배상 교섭 등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