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과 가수 손진영이 또 다시 구멍병사가 됐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김수로,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가수 손진영,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는 포병전사가 됐다.
샘 해밍턴은 화룡대대에서도 구멍 1호가 됐다. 샘 해밍턴은 말을 할 때 ‘요’를 쓰지 말라는 깐깐한 분대장의 지적에 힘들어했다. 양태승 분대장이 샘 해밍턴에게 “필요한거만 빼놓고”하자 샘 해밍턴은 “예”라고 대답해 혼이 났다. 사수는 “‘예’라고 대답하면 안 됩니다. ‘아니’라는 말도 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자기소개 시간에 “호주에서 왔고요”라고 다시 한 번 ‘요’ 자를 써 지적을 받았다. 결국 샘 해밍턴은 "저 말 안할래요"라며 말 하는 것을 포기했다.
손진영은 화룡대대에 도착하자 "아직 준비가 안돼 있는 거 같다"라며 수염을 지적받아 구멍 2호가 됐다. 수염을 밀고 온 손진영은 자기소개 시간에 “머리에 왁스 바른 겁니까?”라며 두 번째 지적을 받았다. 이에 손진영은 “머리가 별로 없어서”라고 변명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엄격한 분위기에 미르는 “백마부대가 그리웠어요”라며 힘들어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손진영 또 구멍되나”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벌써부터 동정유발” “‘진짜 사나이’ 손진영 이번에는 제발 잘 했으면”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혼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사나이’ 손진영 머리에 스프레이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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