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온 친구의 답장, '가슴 뭉클' 뒷이야기 더 궁금

입력 2013-05-12 16:16


'하늘에서 온 친구의 답장'이 네티즌들을 눈물짓게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늘에서 온 친구의 답장'이라는 제목의 트윗글 캡처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어떤 분이 사고로 세상을 뜬 친구의 기일에 그 친구 번호로 '하늘은 편하냐 술 한 잔 하고싶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니, '야 너는 술좀 줄이고 천천히 와라'하고 답장이 왔다"라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이어 게시자는 "그 번호 새 주인 누굴까? 정말 다정하다. 근데 받자마자 폭포수처럼 울었을 거 같아"라는 말로 사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순간 울었을 것 같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이야기다" "죽은 친구가 정말 보내준 건 아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