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정치 정인, 최강희와 우연히 만나 '서로 폭로'

입력 2013-05-11 22:14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조정치 정인 커플이 배우 최강희와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조정치 정인 커플은 삼청동 일대를 누비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도중 평소 친분이 있었던 최강희와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졌다.

최강희는 “원래 내 이상형이 조정치였다”며 "내 이상형이 무기력한 남자다. 그런데 조정치에게서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최강희는 "조정치가 술을 마시고 안전모를 훔쳐온 적이 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강희의 폭로에 대해 조정치는 인터뷰에서 "인사불성이 된 나머지 공사장의 허수아비 머리의 안전모를 가져왔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친구들을 웃기려고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친구들은 비난만 했다. 결국 안전모를 제자리에 돌려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정치는 "최강희가 입으면 다 좋아보인다. 입고 있는 점퍼가 이뻐서 달라고 졸랐더니 줬다. 그런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정인에게 줬는데 성격 좋은 최강희가 큰 사이즈의 같은 옷을 선물로 줬다. 그게 우리의 유일한 커플티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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