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성유리가 SBS 주말 특별기획 ‘출생의 비밀’에서 3색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포토그래픽 메모리의 소유자 정이현 역으로 성숙된 연기력을 보이며 호평 받고 있는 그녀가 발랄, 청순, 단아한 매력의 촬영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성유리는 ‘출생의 비밀’에서 자신을 둘러싼 어떠한 사건으로 우울하고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이현과 해리성 기억 장애로 한 순간에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어 17세의 발랄한 성격을 지니게 된 이현, 그리고 자신의 잃은 과거 기억의 조각을 조금씩 되찾아가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이현까지, 1인 3역에 버금가는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그녀는 기존에 밝고 쾌활한 캔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정이현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준상과 찰떡 호흡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10년 전 과거부터 현재를 오가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연출 특성상 시청자들이 시간과 캐릭터 심경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 수시로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11일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붉은 후드티에 자켓, 그리고 청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거나, 자연스러운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세련된 패션으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이며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유리 1인 3역을 소화해내는 듯”, “비주얼 폭발”, “스타일링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 보이네요”, “명품 드라마, 매력적인 캐릭터 탄생”, “다양한 매력을 지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유리가 기억을 되찾으며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드라마 SBS 주말 특별기획 ‘출생의 비밀’은 매주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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