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기성용 '사랑과 일 모두를 쟁취한 남자'

입력 2013-05-10 18:44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모든 것을 가진 남자'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우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한혜진 커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시기는 오는 7월로 한혜진의 영화 촬영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기성용의 국내 체류 일정을 검토해 내려졌다. 그 동안 축구화에 한혜진의 이니셜을 새기는 행동 등으로 깊은 사랑을 드러냈던 기성용의 사랑이 이루어졌다.

기성용은 축구에서도 일취월장 중이다. 셀틱을 떠나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하고 단숨에 팀의 주전이 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2012-2013 시즌 캐피탈 원 컵(컵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스완지 시티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12년 창단 이후 처음이자 웨일스 구단으로서 처음 있는 일로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컵대회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하면서 기성용은 EPL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이에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혼까지 발표하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한혜진 기성용 결혼 기성용 다 가졌네" "한혜진 기성용 결혼 기성용이 진정한 엄친아" "한혜진 기성용 결혼 기성용 못하는 게 뭐야?" "한혜진 기성용 결혼 한혜진 완변한 남자를 가졌다" "한혜진 기성용 결혼 기성용이 품절남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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