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우울증 고백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입력 2013-05-10 18:16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7년 동안 MBC 메인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작년에 기상캐스터를 그만두고 프리선언을 하고 나왔는데 되게 불안한 거예요"라며 "내가 방송에 잘 맞나 안 맞나 검증도 안 된 상태고 그러던 중에 제가 '나는 가수다'에 들어가게 됐거든요. 그때 제가 생방송하면서 처음에 실수를 많이 했어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떨어지진 않았을까 하고, 이 이후에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가 있었어요"라고 덧붙이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은지 우울증 안타깝다" "박은지 우울증 그런 생각 말아요" "박은지 우울증 두려움이 컸구나" "박은지 우울증 내가 치료해줄게요" "박은지 우울증 겪을 필요없는데... 박은지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박은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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