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구자철 기성용, 모두 연상녀와...올 여름 결혼 '재미난 우정'

입력 2013-05-10 15:09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단짝 축구선수 기성용과 구자철이 나란히 올 여름 연상의 여인과 결혼, '품절남'이 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성용의 절친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구자철(24)은 6월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구자철의 예비신부는 제주도 서귀포 출신으로 연상의 일반인이며 두 사람은 구차철이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기성용(25)과 배우 한혜진(33)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의 촬영을 앞두고 있고, 기성용은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중에 있어 상견례와 결혼 준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결혼소식이 알려진 구자철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 합류한 기성용이 구자철의 결혼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축하할 일이다. 잘 살았으면 좋겠고 부럽다"며 구자철보다 먼저 결혼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이처럼 재미난 두 사람의 우정은 올 여름 사이좋게 같이 결혼하는 것으로 마무리돼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철 기성용 두 사람다 올 여름에 결혼하네! 모두 축하해요" "구자철 질투하더니 기성용도 올해 가는구나" "기성용 구자철 두 사람 결혼 축하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구자철 기성용 결혼도 같이 하네 정말 재밌다" '구자철 기성용 진짜 단짝이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구자철, 기성용, 한혜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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