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준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하반기 통신·제약·내수 유망"

입력 2013-05-10 11:28
남동준 삼성자산운용의 주식운용 본부장은 "올 하반기 기술혁신이 일어나는 통신,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제약, 내수 음식료 등의 대형주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또 "대형주의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되면 삼성전자가 제일 먼저 뛰어오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과열 의견에 대해서는 "코스닥 전체 시장이 버블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단지 코스닥시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동반 상승한 종목들이 여럿 보인다"며 "종목 선택에 유의해야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남동준 본부장(상무)은 1965년생. 부산대 경제학과.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과 델타투자자문(현 LS투자자문)을 거쳐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총괄 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