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이호 첫인상, 정말 못생겼더라" 고백

입력 2013-05-10 10:30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양은지가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이호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양은지는 "사실 남편 이호를 만나기 전에 정말 못생겼다고 생각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이호가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양미라와 나를 보고 다가왔다"며 후에 이호가 양은지에게 미니홈피를 통해 쪽지를 보냈고 연락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양은지는 "이호를 검색해보니 신원이 정확한 축구선수더라"며 "사진을 보니까 헤딩을 하거나 경기 중에 찍힌거라 '굴욕 사진'밖에 없었다. 그냥 '동갑이니까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평가전때문에 이호가 한국에 들어왔고 파주 훈련장으로 찾아가 처음 만났다. 전혀 기대감이 없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 운동선수라 바디라인이 정말 좋았다"며 만나기 전의 인상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양은지 이호 잘 살고 있구나" "양은지 이호같은 남편 부러워요" "양은지 이호 잘 어울린다" "양은지 이호 바디라인 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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