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대를 재진입했습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원 오른 1099원으로 출발한 뒤 9시 30분 현재 11.50원 급등한 1,101.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영향이 컸습니다.
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이 4년여만에 달러당 100엔을 돌파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2011년 10월 달러당 75엔대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다 아베정권의 양적완화정책으로 100엔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구두 개입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은 1천100원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