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남궁민에 '최고의 배우' 명품 연기 극찬

입력 2013-05-10 18:06


▲ 이계인 남궁민 극찬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이계인이 남궁민을 극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남궁민이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유의태(백윤식 분)의 아들로 허준(김주혁 분)과 어의가 되려는 목표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인물인 유도지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계인은 관계자에게 "남궁민을 보고 있으면 놀랍다" 며 "1975년부터 '허준'과 함께 해왔다. 유도지로 출연한 배우들 중 남궁민은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집념'(1975)과 '허준'(1999)에서 '돌쇠' 역을 맡은데 이어 '구암 허준' 출연으로 허준 드라마에서만 세 번째 '돌쇠'를 연기하고 있는 이계인은 허준 드라마의 산증인인 셈.

열등감과 2인자의 설움을 간직한 연기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남궁민에게 40년 간 동일한 작품으로 연기하는 이계인의 극찬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남궁민은 "사극이 처음이라 톤 적응에 힘들었지만 호흡부터 발성까지 역할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한 덕분에 출연진들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남궁민과 이계인이 출연하는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 은 10.0%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