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추격전 중에도 ‘시침 본능’

입력 2013-05-10 18:02


▲ 이동욱 ‘시침 본능’(사진 = KBS2 ‘천명’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천명’을 통해 급박한 추격전 중에도 환자를 치료하는 ‘시침 본능’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사극 ‘천명’ 6화를 통해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환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겸비한 최원(이동욱)의 내면 연기를 심도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



지난 6화를 통해 최원은 변복을 하고 도망가는 와중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관군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재빠르게 시침하며 아슬아슬하게 관군의 추격을 피했다. 또한 소백(윤진이)이 바짓가랑이를 잡고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치료를 부탁하자, 자신의 딸인 랑이(김유빈)가 떠올라 덕팔(조달환)의 추격을 포기하고 거칠(이원종)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만삭인 덕팔의 처가 부상을 당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에 이르자 빠른 판단력으로 최선책을 강구 해 산모와 태아 모두를 구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이동욱이 진정 시침의 달인”, “시침하다 잡힐까봐 조마조마했다”, “최원의 카리스마에 놀랐다”, “의술에 대한 최원의 열정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천명’ 6화에서는 최원이 거북 구 덕팔을 찾았다는 소식에 소윤파 일당이 병력을 총 출동시켜 원을 잡으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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