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규모 연료전지발전사업 PF 금융주선 완료

입력 2013-05-10 08:59
KDB산업은행은 10일 경기그린에너지(주)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2,516억원에 대한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명식에는 출자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삼천리, 포스코에너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59MW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연료전지발전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입니다.

연료전지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함에 따라 발전효율이 높고, 유해물질 배출과 소음발생이 거의 없는 친환경 신기술 발전이라고 산업은행은 소개했습니다.

KDB산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 김원일 부행장은 “출자사들의 특성과 니즈를 프로젝트 사업구조에 반영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최적의 조건으로 금융주선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