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한국문화를 극찬했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김포공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신설동에 가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겨우 도착했다. 기숙사에 갔는데 소주 빈 병만 있었다. 정말 죽고 싶었다"라고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샘 해밍턴의 생각은 일주일 만에 바뀌었다. 샘 해밍턴이 한국의 술 문화에 빠진 것. 샘 해밍턴은 "일주일 내내 소주를 먹었다. 정말 좋았다. 안암동 말도 못한다"라며 "맥주 1만cc 이런거 호주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샘 해밍턴은 "다음날 술이 안 깨도 사람들이 다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세윤은 "'어제 4시까지 마셨잖아'라며 자랑하는 것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진정한 한국인이다" "샘 해밍턴 술 잘먹을 거 같다" "샘 해밍턴 한국사랑 못 말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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