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결혼.. 최고 하이틴스타였던 그녀,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입력 2013-05-09 16:30
수정 2013-05-09 16:45


▲ 이지연 결혼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10대 시절이던 1980년대 후반 당대 최고 하이틴스타로 주목받던 이지연(42)이 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지연은 지난 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백인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와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예비 신랑은 이지연과 마찬가지로 요리사다. 대회 입상 경력도 갖고 있다. 조만간 한국에 함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데뷔한 이지연은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히트시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지연은 1990년 언더음악 활동을 펼치던 정국진 씨와 결혼, 미국으로 도피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10월, 18년 만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합의 이혼했다.

미국에서 요리에 입문했던 이지연은 지난 2008년 조지아주 요리대회 1위, 3월 미국 동남부대회 1위, 7월 전미요리대회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최근 미국 애틀랜타 지역 월간지 ‘애틀랜타’ 5월호에는 우수 바비큐 전문점 10곳을 순위별로 소개한 ‘애틀란타의 바비큐 전문점’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에서 이지연이 운영 중인 ‘얼룸 마켓 바비큐’는 맛집 1위에 올랐다.

'이지연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연 결혼, '바람아 멈추어 다오' 그 이지연?", "이지연 결혼, 두 번째?", "이지연 결혼,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